최근 전속계약을 둘러싼 연예인과 소속사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염경환이 소송에서 승소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 출발에 나섰다.
염경환은 최근 리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다시 방송 활동에 전념할 채비를 하고 있다. 리센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이홍렬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강성범, 강유미 등의 개그맨이 소속된 회사.
염경환은 소송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방송 활동에 대한 의욕도 많이 상실하고 일에 전념하지 못했는데 좋아하는 방송 일을 다시 열심히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제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염경환은 현재 SBS ‘재미있는 TV천국’의 진행을 비롯해 MBC 모닝쇼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 좋 은날’의 ‘연예플러스’ 스타 인터뷰 코너 등을 맡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코코넛오일 수입 판매 사업을 시작해 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염경환은 전 소속사 더스팍스와 전속계약 위반 등으로 2년간 소송을 벌여오다 승소했다.
염경환의 소송 대리인인 이상동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6민사부는 더스팍스가 전속계약상의 의무를 위반했으므로 염경환 씨에게 1천500여 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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