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저를 백수로 알아요
인기 MC 유정현(39)이 깜짝 발언으로 불량 아빠임을 입증했다.
유정현은 최근 이경규, 김구라, 김창렬, 김승현, 이광기 등 자녀들 둔 남자 연예인들이 등이 고정 출연하는 KBS-2TV ‘그랑프리 쇼 여러분-불량아빠 클럽’에 모범 아빠로 초대를 받아 첫 출연을 했다.
유정현은 3살 먹은 딸과 평소에 얼마나 놀아주느냐는 다른 출연자들의 질문에 한 달 중 21일을 집에서 논다. 집에서 삼시 세 끼를 다 챙겨 먹으며 딸과 놀아주는 날이 많다. 심지어 딸이 나를 백수로 안다. 나는 모범 아빠가 아니라 백수 아빠다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사실 이경규 등 출연진들은 유정현에게 어느 정도의 불량 아빠 자질이 있는 지 테스트를 위해 이런 질문을 던진 것.
유정현은 한술 더 떠 이제 딸에게 백수로 보이지 않도록 행사를 뛰어야 한다. 저에게 행사를 달라는 애교스러운 발언으로 불량아빠 클럽 신고식을 치뤘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이광기의 8세 딸 연지가 출연해 이경규와 깜짝 중국어 대결도 펼쳤다. 방송일은 오는 31일.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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