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상 수상 영화 ‘브레이브하트’(Braveheart)와 전 세계에 논란을 일으킨 영화 ‘그리스도의 수난’(Passion of the Christ)의 주연배우 겸 감독 멜 깁슨(50·사진)이 말리부를 취중상태로 달리다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LA카운티 셰리프가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깁슨은 지난 21일 새벽에 말리부의 해안도로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과속을 달리다 경찰의 정지명령을 받았으며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 수감됐다. 셰리프 당국은 음주운전 경범혐의의 깁슨은 5,000달러를 보석금으로 내고 석방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깁슨측은 28일 현재까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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