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상해 자작극’으로 화제가 된 가수 청안이 가수활동 포기 의사를 밝혔다.
청안은 최근 소속사를 찾아 가 ‘다시는 노래를 하지 않을 생각’이라며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청안은 지난 2001년 캔디맨으로 데뷔한 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 지난 5월 솔로 앨범을 발매했다.
솔로로 전향한 청안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던 중 지난 달 13일 무대 공포증과 좋지 않은 목 상태에 대한 불안감으로 ‘강도 상해 자작사건’을 벌여 물의를 빚었다. 청안은 이 사건으로 인한 죄책감과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해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사건 이후 향후 가수 활동 여부에 대해 함구로 일관했던 청안은 최근 소속사를 찾아가 ‘다시 무대에 설 자신이 없다’며 ‘나이에 맞는 평범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고 전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힘든 시간을 겪은 후 내린 결정이라 아무 말도 해 줄 수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청안은 현재 지속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영화 번역 아르바이트를 통해 어려운 집안을 돕겠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다.
문미영 기자 mymoo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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