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 대학의 도서관이 세계적 검색업체인 구글이 논란 속에서도 야심적으로 추진중인 ‘전세계 도서관의 책과 자료 디지털화 프로젝트’에 동참할 계획이다.
전세계 유명대학 도서관들의 책들을 모두 디지털화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구글은 전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범위의 일반 및 전문서적, 연구논문을 소장한 알려진 UC계열 10개 대학의 100여개 도서관의 3,400만여권의 책을 디지털 대상으로 삼고 로비를 해왔다.
LA타임스가 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로버트 C. 다인스 UC 총장과 UC 도서관 수장들은 이미 ‘구글 북스 라이브러리’ 프로젝트에 합류하기로 한 하버드와 스탠포드 등 6개 유명대학에 이어 UC 도서관의 디지털화에 동참한다는데 합의하고 세부사항을 논의중이다.
UC측은 이번 프로젝트 동참을 통해 피할 수 없는 인터넷 혁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도서나 자료를 스캔하는데 드는 비용은 대부분 구글이 부담한다는 조건으로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대학 도서관 디지털화는 저작권 등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허리케인 카트리나나 대지진 등 발생 가능한 천연재해에서 귀중한 책들과 연구논문 내용을 보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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