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대출금리
낮은 다운페이
중산층까지 혜택
한인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KCCD·대표 임혜빈)가 지난 15일 주최한 연례 주택구입 정보박람회에서 공개된 각종 정부 주택지원 프로그램들을 지난주에 이어 소개한다.
낙후지역-일반지역 따라 지원액수 차등
3인가족 연소득 9만1,700달러까지 자격
한인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 정보박람회(2)
▲Mortgage Revenue Bond
Program(MRBP)
LA와 오렌지카운티 정부가 중·저소득층과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저금리 융자를 마련하기 위해 공동 설립한 SCHFA는 1억달러의 재원을 마련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첫 주택구입자 또는 마지막 주택을 구입한지 3년 이상된 사람들을 위해 시장 금리보다 낮은 30년, 35년 고정 모기지를 대출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저소득층이 아닌 중산층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모기지 이자율이 저렴하다는 것이다.
일반 렌더로부터 30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6% 이하로 받을 수 없는 현 상황에서 5.125∼5.375%(8월2일 현재)대의 파격적인 이자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최소 3%의 다운 페이먼트만 하면 되며 다운 페이먼트와 클로징 경비가 부담이 되는 주택 바이어를 위한 무상 지원 프로그램도 있다. 단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여야 한다.
신청자의 소득 및 주택가격 상한선은 연방 정부 국세청에 의해 경제 낙후지역(targeted area)으로 지정된 지역과 일반 지역에 따라 다르다. 해당 지역이 낙후지역인지 여부는 웹사이트(http://www.calhfa.ca.gov/homeownership/information/target-area.pdf)를 참조하면 된다.
소득 수준은 LA 카운티의 경우 낙후지역과 일반지역 모두 1∼2인 가족은 연소득이 7만8,760달러, 3인 이상 가족은 연 소득이 9만1,700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주택가격이 높은 점을 감안, 소득 상한선은 더 높다.
기존주택과 신규주택 구입에 따라 소득 상한선이 다르며 신규주택 구입의 경우 1∼2인 가족은 연소득 9만7,320달러, 3인 이상 가족은 11만3,540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저소득층의 경우 기존주택 구입은 1∼2인 가족 연소득 5만8,392달러, 3인 이상 가족 6만7,151달러, 신규주택 구입은 1∼2인 가족 연소득 6만8,124달러, 3인 이상 가족 연소득 7만8,343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LA시의 경우 이 프로그램에 참여는 하고 있으나 남가주 주택융자공사가 아닌 LA시 주택국(LAHD)이 프로그램을 관할하고 있다.
LA시 프로그램 신청자격은 중산층과 저소득층으로 나눠지며 이자율은 저소득층이 5.125%대, 중산층이 5.1350%대이다. 중산층의 경우 1~2인 가족의 연 수입은 7만8,760달러, 3인 이상 가족은 9만1,700달러가 넘으면 안 된다. 저소득층은 기존주택을 구입할 경우 1∼2인 가족은 4만7,160달러, 3인 이상 가족은 5만4,234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LA시에서 낙후지역(targeted area)의 경우 기존주택은 최고 65만4,124달러, 신규주택은 70만1,503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고 일반지역(non-targed area) 주택은 기존주택은 53만5,192달러, 신규주택은 57만3,957달러이다.
LA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전화 (213)808-8925, (213)808-8800, (www.cityofla.org/lahd)을 통해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신청 절차는 구입하고 싶은 주택을 찾은 후 이 지역이 낙후지역인지, 또는 일반지역인지를 확인하고 구입 가격이 상한선 이하이면 렌더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워싱턴 뮤추얼, 웰스파고 등 주요 은행들이 모두 이 프로그램을 취급하고 있다.
문의: (323)890-7034,
인터넷(http://www. lacdc.org/programs/homebuyer/mcc/index.shtm)
<조환동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