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한인 권총·마약도 적발
리버사이드 카운티 코로나 경찰국은 4일 타인의 신상정보를 도용해 자동차를 구입하려던 이모(24·LA)씨를 절도 및 신분도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체포당시 권총과 마약을 갖고 있는 것도 적발, 무기·마약소지 혐의까지 추가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7월23일 오후 7시50분께 코로나시의 한 자동차 판매점(2600 블럭 워드로우 스트릿)에 들어가 타인의 운전면허증과 신용카드로 고급 승용차를 구입하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직원의 신고로 체포됐다.
당시 이씨는 두 남성과 함께 있었으나 조사 결과 이번 사건과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두 남자는 훈방 조치됐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가 판매점에 타고 왔던 렉서스 SUV 차량은 도난 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경찰국으로 연행돼 추가 조사를 받던중 타인의 운전면허증, 개인수표, 신용카드, 그리고 22구경 캘리버 권총과 소량의 마약까지 소지하고 있던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이오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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