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AAA에 이어 USAA (United Services Automobile Association)도 가입자의 거주지를 자동차 보험료 책정의 기준으로 사용하지 않는 새 보험국 규정을 따르기로 했다.
9일 잔 개러멘디 주 보험국장은 “USAA가 새 규정을 자발적으로 따르기로 동의했다”며 “USAA는 또 가주에서 31만8,000여 고객들의 보험료를 평균 8% 인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가주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약 75%에 달하는 이들 고객은 평균 1년에 134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개러멘디 보험국장에 따르면 다른 몇 개 보험사들도 비슷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USAA의 로저 와일러머스 대변인은 “새 규정은 보험업계의 새로운 법이고, 우리는 그것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군인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주고객으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USAA의 결정이 그리 놀랄 만한 일이 아니다”고 평가 절하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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