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회계연도 마감을 1개월 앞두고 영주권 문호가 급진전되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11일 발표한 9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영주권 신청 우선일자(cut-off date)는 가족이민 전부문과 취업 3순위에서 비교적 빠른 진전도를 나타냈다.
수개월째 정체와 후퇴를 반복했던 취업 3순위의 경우 8월의 2001년 10월1일에서 9월에는 2002년 3월1일로 한꺼번에 5개월이나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이민 1순위는 1997년 1월1일에서 1998년 1월1일로 1년을 껑충 뛰는 급진전을 보였다.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 기혼자녀 대상인 가족이민 2A는 2주 진전에 그쳤으나 가족이민 2B, 3순위, 4순위는 각각 9주, 4주, 8주 등 비교적 빠진 진전을 보였다.
그러나 국무부는 9월 영주권 문호에서 나타난 우선일자 급진전 현상은 2006회계연도분 쿼타 소진을 위해 최대 한도로 빨리 영주권 발급을 처리함에 따라 나타나는 회계연도 말의 일시적 현상으로 2007회계연도에서도 빠른 진전이 계속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무부는 지난달 8월 영주권 문호를 발표하면서 2007회계연도가 시작되면 간호사 등 스케줄 A로 분류되는 영주권 문호가 비쿼타분 5만개가 소진되면서 취업이민 3순위에 포함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어 취업 3순위 문호는 2007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또 다시 큰 폭으로 후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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