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숙·저스틴 김씨, 주민의회·장애자 커미셔너 내정
LA시정부내 한인 커미셔너가 2명 더 추가될 전망이다.
11일 LA시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 국장으로 활동 중인 이은숙씨와 ‘TMG 리얼티’ 대표 저스틴 김씨가 주민의회 커미션과 신체장애자 커미션의 커미셔너로 각각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은숙씨
저스틴 김씨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의 부인이기도 한 이 커미셔너 내정자는 “아직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지역 사회 주민들, 특히 영어구사에 어려움을 겪는 이민자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씨가 이끌고 있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이민자 권익 문제에 오랫동안 관여해 왔다.
신체자 권익 옹호 일선에 서있는 신체장애자 커미션에서 활동하게 될 김씨는 한인 부동산 업계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케빈 머레이 가주상원의원 보좌관을 지냈던 스티브 김씨는 “건물 감정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판이 좋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명권을 갖고 있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은 다음 주중 이들 임명을 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사람 모두 시의회 인준을 받을 때 현 시장 취임 이후 임명된 한인 커미셔너는 현재 5명에서 7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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