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LA와 오렌지카운티 일대에서는 각종 교통사고와 총격사건이 이어졌다.
12일 새벽 5시께 405프리웨이 북쪽방향으로 달리던 혼다 시빅이 어바인 구간에서 전복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로렌 데이비슨(19)이 차 밖으로 튕겨 나가 현장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2명의 10대 청소년이 중상을 입었다.
같은 날 저녁 7시40분께 14번 프리웨이 북행 방면 팜데일구간에서 두 대의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가 충돌해 46세 남성이 숨지고 다른 44세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13일 새벽 12시57분께 오렌지시의 카텔라애비뉴에서 55번 프리웨이 북쪽으로 진입하던 오토바이가 중심을 잃고 넘어져 56세 남성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으며, 새벽 4시40분께는 우드랜드힐스 쇼웁 애비뉴와 벤추라블러버드 인근에서 차량 전복사고로 17세 소녀가 숨졌다.
수건의 총격사건도 발생해 엘몬테에서는 12일밤 10시30분께 알게여 애비뉴와 매그놀리아 스트릿 인근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여성 1명이 숨졌으며, 같은날 자정께 샌후안카피스트라노의 뒷골목에서 갱단관련 총격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얼굴에 총상을 입었다.
12일 밤 11시께는 몬테시오 하이츠에서 도난차량에 탑승했던 운전자가 AK-47 소총으로 LA경찰국 순찰 경관을 향해 총을 발사해 순찰경관이 복부와 손목에 총격을 받았다.
피격당한 경관은 손목의 상처가 심해 손을 절단해야 될지도 모를 상황이며 용의자는 다음날 새벽 검거됐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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