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인업소 수는 지난해에 비해 14% 늘어났다. OC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인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본보 발행 ‘2006~2007 한인업소전화부’.
본보 2006~2007 한인업소전화부 통계
부동산 사무실 80%로 최고 증가율 기록
업종별로 학원·미용실·보험사·일반치과 많아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한인업소 수가 지난해에 비해서 13.5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종들은 그동안의 타운 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보가 최근 펴낸 2006~2007년도 한인업소전화부에 등재된 전체 업소를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올해의 전체 한인업소 수는 4,035개로 지난해의 3,552개에 비해서 13.59%증가했다.
업소 수가 100개 넘는 업종은 부동산, 학원, 미용실, 보험사, 일반치과 등이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 사무실과 부동산 학교가 작년 261개에서 472개로 무려 80% 가량 늘어나 최고를 기록해 부동산 경기가 아직까지 식지 않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학원도 작년에 143개(일반 92개, 예체능계 51개)에서 올해에는 197개(일반 146, 예능 51개)로 늘어났다.
한인들이 선호하는 업종인 한국식당은 106개(작년 103개), 중국식당 19개(작년 21개), 일본식당 33개(작년 28개)를 기록했으며, 작년에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던 공인회계사는 42개로 작년의 59개에 비해서 줄어들었다.
또 변호사 사무실은 올해에 56개로 작년의 35개에 비해서 37.5% 늘어났다.
또 각종 병원과 치과 중에서 일반치과가 134개로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한의원 97개, 내과·위장내과·심장내과로 51개이다.
각 진료과목 중에서는 척추신경과 49, 산부인과 30개, 소아과 23개, 발전문의 13개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자동차 수리 및 토잉 83개, 미용실 111개, 건축사 42개, 꽃집·풍선·파티 서플라이 43개, 가구점 28개, 호텔·모텔 27개, 화장품 24개, 전자제품 판매 수리 22개, 광고디자인·광고대행 20개 등이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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