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 아들 이인수 박사, 추모강연회 참석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아들인 이인수 박사가 20년만에 LA를 찾았다.
이 박사는 지난 10일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회장 이희덕)가 주최한 미주총회에 참석한 데 이어 17일에는 이승만 박사 추모강연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그간 LA방문이 뜸했던 것에 대해 “동지회 문제가 시끄러워서…”라고 말을 흐렸다.
동지회를 두고 여러 단체가 갈등 양상을 보여 LA를 방문하거나 어느 편을 들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 박사는 “그나마 이희덕 회장이 최근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있어 동지회 문제가 잘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장 인상 깊었던 일로는 광복회와 3·1 여성동지회가 주최한 유공자 초청 위로연에 참석, 안창호 선생의 딸 안수산 여사를 만난 일을 꼽았다. 그는 “너무나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이 박사님이 경무대에 있을 때만해도 자주 만났었다”며 “안창호 선생과 이승만 박사 뿐 아니라 두 집안은 함께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며 자주 만나는 절친한 사이였다”고 강조했다.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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