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LA시내 도로에서 고장나 멈춰 설 경우 무료 견인서비스를 받게 된다.
29일 LA경찰위원회는 주중 오전 6∼10시, 오후 3∼7시 시내 전역에서 무료 토잉 서비스를 6개월간 시범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빠르면 한달 뒤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이 프로그램은 프리웨이 선상에서 시행되고 있는 MTA의 무료 견인 서비스와 유사한 것으로 출퇴근 시간대 시내 로컬 도로를 가로막고 있는 고장난 차량들을 신속히 갓길로 이동해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신고가 접수되면 토잉트럭이 출동해 고장난 차량을 안전한 주변 도로로 견인하며, 타이어 펑크 또는 개솔린이 떨어져 길에 선 차량 등은 현장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운행이 아예 불가능한 차량은 가장 가까운 주유소까지 견인된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LA시의회가 추진했으나 31만달러의 예산 편성이 늦어져 사장될 위기를 맞았으나 이번에 경찰위가 토잉 회사들의 협조를 얻어내 가능하게 됐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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