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민영숙)는 지난 9일 2006년 가을학기 개학식을 가지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과 한자리에 모여 2세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민의례로 시작한 이날 개학식에서 김기상 이사장은 건강하고 밝은 얼굴로 다시 만나 반가운 마음이라며 열심히 한국말과 문화를 익혀 훌륭한 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민 교장은 친구를 사랑하고 부모와 교사들에게 사랑 받는 어린이로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고 한인으로서 자부심과 리더십을 가지고 미 주류사회에 역량을 펼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김희주 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9명의 한국어 교사, 3명의 SAT 교사, 1명의 태권도 교사 등 총 13명의 교사들을 소개했다 .
특히 이번 학기에는 박사학위 소유자와 박사 학위 과정의 교사 세 사람이 영 입되어 탄탄한 교사진를 구성하게 되었고 6~ 8학년 대상으로 신설된 Pre-SAT 클래스와 영어, 수학 SAT 준비반이 폭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민 교장은 밝혔다.
개학일 당일 현재 80명이 넘는 학생들이 등록했으며 기초반에는 일본 어린이 3명, 성인 반에는 외국인 가족이 등록해 한류 바람과 함께 외국인들의 한글사랑이 갈수록 폭넓은 층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색종이 접기와 책읽기 반이 신설된 이번 학기에는 보다 효율적인 학업을 위해서 민 교장은 ▷.결석하지 않기 ▷.숙제 잘 하기 ▷.한국말로 대화하기를 촉구했다.
*사진설명-지난 9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민 영숙)는 개학식을 가지고 효율적인 학업 성취도를 위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의 협력을 다짐하며 민 교장이 교사진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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