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원 공화당 후보 린 다우처 하원의원
“제 의정활동의 최대 관심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과 비즈니스 소유주들을 위한 세금감면과 각종 규제 철폐입니다. 지금까지 그랬듯 만나기 쉬운 정치인이 될 겁니다.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부탁합니다.”
11월7일 열릴 중간선거에서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선거로는 최대의 격전지로 꼽히고 있는 34지구에 공화당 대표로 출마한 린 다우처 주하원의원(72지구·사진)은 “쉽지 않은 선거전이 되겠지만, 그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상원 34지구는 애나하임, 부에나팍, 풀러튼, 가든그로브, 오렌지, 샌타애나, 스탠턴, 웨스트민스터에 이르기까지 OC 북부와 중부를 포괄하는 지역으로 한인 유권자들도 밀집해 있다.
조 던(민주당) 의원이 임기만료로 물러나면서 다우처 의원 외에 민주당측에서는 루 코레아 현 수퍼바이저가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34지구는 민주당 유권자 11만3,991명, 공화당 유권자 10만7,234명으로 박빙의 선거전이 예상된다.
전직 교사로 브레아올린다 통합교육구 위원 12년, 브레아시 시의원 6년, 주하원의원 6년 등 20여년이 넘게 정계에서 활동해온 다우처 의원은 “교육을 가장 우선 순위로 삼았고 예산편성 과정에서 OC 학생들의 1인당 교육비용을 타카운티 수준인 6,500달러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너무 올라간 집 값으로 인해 젊은 인력들이 OC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직장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세금감면 혜택을 주고 저소득층 주택자금 마련을 위한 주택채권 발행을 위한 주민발의안을 11월 선거에 올리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구 차원에서도 ‘정치인으로서의 개인적 책임’을 강조한다는 다우처 의원은 “사무실 문을 열어놓고 누구라도 문제가 생기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주의회에서도 좋은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초당적으로 활동해온 기록이 있기 때문에 지역 민주당 유권자들도 지지를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