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18일 오렌지시 메트로링크 철로 옆에 한 남성이 RV 차량을 주차시켜 놓고 폭파시켜 버리겠다고 협박하다 5시간이 넘는 대치극 끝에 셰리프국에 체포됐다.
레이크 엘시노 출신의 52세 백인 남성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올리브 로드와 부에나비스타 스트릿 인근에 주거 겸용으로 쓰이는 RV를 주차해 놓고 안에 폭발물이 있다며 출동한 셰리프국 경관들을 위협했다.
이 남성은 오전 11시30분 셰리프국 기동대(SWAT)가 최루탄을 쏘고 나서야 체포됐으며, RV 안에서는 프로판과 개솔린 탱크가 발견됐다.
메트로링크 운행이 중단돼 3,300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으며, 인근 올리브 초등학교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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