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15일 피어32 정박
함상리셉션 교민환영연 등 계획
SF한인회(회장 김홍익)에 일 복이 터졌다. 제14회 한국의날 민속축제에서 특별공연을 하고 19일 낮 귀국길에 오른 중앙국악예술단을 환송한 한인회는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 해군순항훈련함대(사령관 손정목 준장) 맞이체제로 전환했다.
4,500톤급 구축함 대조영함(함장 고한석 대령)과 9,000톤급 군수지원함 대청함(함장 이석환 대령)으로 편성된 2척의 함대는 해사생도 등 645명(지휘장교 15명, 사관생도 167명, 승조원 463명)을 태우고 오는 10월11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항에 입항, 4박5일동안 머물다 샌디에고로 떠난다(본보 1일자 A3면 보도).
2002년에 이어 4년만에 다시 SF를 찾는 순항함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모임이 19일 저녁 SF산왕반점에서 열렸다. 김홍익 한인회장, 이정순 전 한인회장, 천인필 부총영사 등 16명이 참가한 이날 회의에서는 함대측의 희망사항을 감안한 4박5일 일정을 검토하며 단체별 비용 및 행사 분담 문제 등을 토의했다. 특히 이항 전날인 10월14일로 예정된 교민환영만찬과 관련해 김홍익 회장 등은 “가급적 그쪽(함대측) 요구(450명)대로 많이 대접하면 좋겠지만 돈을 마련하고 장소를 섭외하는 게 보통 문제가 아니다”며 200명정도로 축소할 것을 제의키로 했다. 해사생도들과의 소프트볼 및 축구 등 친선경기는 야구협회(회장 박준범)와 축구협회(회장 조행훈)가 전담하기로 했다. 이밖에 해병전우회 등도 우정골프 등 여가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체적으로 소화한다. <정태수 기자> tsjeo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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