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구나힐스 보석상
지난 주말 라구나힐스 샤핑몰 내 보석상 ‘케빈 주얼러스’(Kevin Jewelers)에 고객을 가장한 절도단이 침입, 50만달러 상당의 다이아몬드와 반지들을 탈취해 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9일 3인조 중 주범의 범행 전모가 찍힌 감시카메라 테입을 공개했다.
셰리프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도난사건은 지난 22일 이 스토어가 문을 연 직후인 10시30분에서 12시30분 사이에 발생했고 보석상 종업원은 범인들이 도주한 후 45분 후에나 귀금속들이 없어진 사실을 발견했다.
경찰이 공개한 감시카메라 테입에는 정장 수트와 넥타이를 착용한 중년의 남성이 바람잡이 2인조가 심각하게 보석을 흥정하는 척 하면서 종업원을 붙들고 있는 틈을 타 뒤쪽의 귀금속 전시대 안에 숨어들었다.
그는 전시대 뒤에 몸을 숨긴 채 여러 세트의 열쇠를 이용, 손쉽게 케이스를 열고 다이아몬드 등을 거둬 양복안 주머니에 넣은 후 유유하게 빠져 나왔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4분이 초과되지 않았으며 용의자는 빈 보석 케이스를 제대로 정돈해 놓고 문도 닫는 용의주도함을 보였기 때문에 종업원들이 도난 사실을 알아채기 어렵게 했다.
경찰은 이번 범행에 참여한 3인조는 2명이 먼저 스토어에 들어왔고 종업원이 그들에게 몰두한 사이 주범이 잠입하는 수법을 썼다 말했다.
또 이들이 빅토빌의 보석상에서 매스터 열쇠세트 도난사건과 10일 전 리버사이드의 타일러 샤핑몰 내의 같은 보석상 체인에서 발생한 보석절도 사건과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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