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 공화당계 후보들 지지 호소
11월7일 치러질 시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계 후보들로 ‘팀어바인’(www.teamirvine.org)을 구성해 공동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어바인 시장 및 시의원 후보들이 21일 본보를 방문해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팀어바인은 베트남계 존 두앙(부동산 개발업) 시장후보 및 크리스티나 섀(현직 시의원), 빌 매버티(도시계획위 부위원장) 시의원 후보로 구성돼 있으며, 최석호 시의원이 지원하고 있다.
존 두앙 후보는 백악관 및 주정부에서 임명직 공직자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며, 크리스티나 섀 후보는 1992년부터 어바인 시의원과 시장으로 수차례 활동했다. 빌 매버티 후보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우드브리지 빌리지 주택협회 이사로 20년 이상 재직중이다.
매스터플랜 도시인 어바인은 최근 OC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팀어바인 후보들은 개발은 지지하지만,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속도 조절론’을 내세웠다.
이들은 그레이트팍 개발비용과 하청계약 방식 등을 비판하며, 어바인 비즈니스 콤플렉스에 대규모 주상복합단지가 추진되는 것에 대해서도 교통량 증가와 기존 사업주들을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시의회 운영 방식도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한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한편 후보들은 OC 한인회에 들러 면담의 시간을 가졌으며, 가주조세형평위원회(BOE) 위원 후보로 선거전을 펼치고 있는 미셸 스틸 후보와 찰스 한 한미공화당협회 회장도 존 두앙 후보 지원을 위해 참석했다.
어바인시 선거 팀어바인 소속 후보자들이 OC 한인회에서 임원들과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왼쪽부터 윤준구 부회장, 최석호 시의원, 빌 매버티 후보, 잔 안 한인회장, 미셸 스틸 조세형평위원회 후보, 존 두앙 시장 후보, 크리스티나 섀 시의원 후보, 찰스 한 한미공화당협회장, 릴리 큐오 옵티마 컨설팅 그룹 대표, 피터 김 한미공화당협회 이사.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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