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4개 딜러중 3곳 폐쇄, 점유율 0.3%
‘오렌지카운티는 기아차의 무덤?’
기아모터 아메리카(KMA)가 어바인에 7,000만달러를 투입, 대규모 사옥을 신축하는 등 OC 가 기아차 미주판매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작 카운티 내 4개 기아 딜러 중 3곳이 올 들어 문을 닫을 정도로 지역 내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25일 보도했다.
레지스터에 따르면 올 들어 샌타애나, 가든그로브, 헌팅턴비치의 딜러가 잇달아 폐쇄, 카운티 내 기아 딜러로는 풀러튼 기아가 유일하며 이 딜러도 프랜차이즈를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와 관련 딜러 관계자들은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고소득자가 밀집한 고비용 시장이라 기아 브랜드로는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올 8월까지 KMA는 전국에서 19만8,121대를 팔아치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오렌지카운티에서는 383대를 파는데 그쳐 전년비 34.5%나 뒷걸음질쳤다.
오렌지카운티 내 시장 점유율도 0.3%로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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