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한인들이 주주로 참가하고 있는 ‘퍼스트 베트남 아메리칸 뱅크’(FVAB)는 최근 새 행장으로 월터 해넨(사진)을 임명했다.
월터 해넨 신임 행장은 이 은행의 창설 멤버로 요바린다 은행, 노스캐롤라이나의 ‘시티즌스 내셔널 뱅크 오브 윈스튼-살럼’, 와코비아 뱅크 등을 비롯해 34년 동안 금융계에 몸담아 왔다. 그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와 워튼/UNC 뱅킹 스쿨에서 금융 및 재정학을 전공했다.
낙튼 틴 뉴엔 홍보관은 “이사 중의 한 명이 일본으로 이주하면서 은행 주식을 대량으로 팔아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최근 호전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전망은 상당히 밝은 편”이라고 밝혔다.
OTC BB에 상정되어 있는 이 뱅크의 주가는 25일 현재 8달러15센트로 지난 52주 동안 최저 7달러50센트 최고 8달러25센트를 기록해 왔으며, 주식 상장가는 10달러였다. 지난해 4월 오픈한 이 은행은 주주들의 절반 가량이 한인 투자가일 정도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퍼스트 베트남 아메리칸 뱅크’의 초대 행장을 맡았던 히우 T. 누엔은 공동 이사장과 마케팅 디렉터로 임명됐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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