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뉴욕백남음악회가 26일 카네기 홀 웨일 리사이틀 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양대학교(이사장 백남 김연준 박사)의 건학이념인 ‘사랑의 실천’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음악회에는 뉴욕에서 활동 중인 한양대 음악대학 출신 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특히 뉴욕시티오페라 2006 시즌 ‘카르멘’에 주역으로 데뷔한 바리톤 노대산 씨와 2007년 런
던 로열 필하모닉의 ‘나비부인’에 주역으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이윤아 씨는 이날 김연준 이사장이 작곡한 ‘제비’와 ‘무곡’을 노래했으며 오페라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와 ‘달에 대한 호소’를 정상급 기량으로 각각 연주,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와함께 이날 음악회에 출연한 신예 바리톤 이요한 씨는 안정된 음정과 풍부한 성량으로 차세대 기대주로 떠올랐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한양대학교 뉴욕동문회(회장 원덕민) 주최, 동 음악대학 뉴욕동문회(회장 이광주)주관, 동 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진열)가 후원했다. 뉴욕백남음악회는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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