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본사를 둔 한인식품점인 그랜드마트(사장 강민식)가 시카고에 8개 매장을 연내 개점하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미 중부 지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그랜드마트는“10월말 베드포드 파크 지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8개의 인터내셔널 식품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카고 근교에 들어설 8개의 식품점은 면적이 각각 8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대형 매장이다.
가장 먼저 문을 열게 될 베드포드 파크(Bedford Park)점은 9만 스퀘어피트의 대형 규모다.
그랜드마트 측은 시카고 1호점이 문을 여는 대로 12월말까지 내퍼빌(Na perville), 오로라(Auro ra), 시카고(Chicago), 나일스(Niles), 브릿지뷰(Bridgeview), 멜로즈 파크(Melrose Park ), 졸리엣(Joliet) 지역에 식품점을 차례로 낼 예정이다.
그랜드마트의 8개 매장 진출계획은 당초 2개의 매장만 내기로 한 발표보다 대폭 확대된 것.
정용진 이사는 “시카고의 시장성을 높이 평가, 꾸준히 여러 식품점 설립을 추진해오다 이번에 나머지 6개 매장도 확정돼 추가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랜드마트는 시카고 진출과 함께 매장별 책임 경영제를 도입, 고객 만족 경영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랜드마트는 현재 워싱턴지역에 7개, 조지아 애틀랜타지역에 5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