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미국차보다 마진 높다
작년 대당 $2,400 더 벌어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지난해 미 업체들보다 자동차 한대당 평균 2,400달러를 더 번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자사 자동차 값은 미 업체들보다 많이 받고 임금과 의료보험비는 적게 지불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
하버-펠럭스 그룹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의 3대 자동차 업체는 대당 평균 2만4,289달러에 팔아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 ‘빅3’보다 12% 더 많이 받고 팔았다.
반면 자동차 한대당 들어간 의료보험비에서 일본 업체들은 미 업체들보다 1,400달러를 덜 냈으며, 종업원들의 조업시간은 오히려 더 길었다.
이와 관련 미 자동차 업체들은 전미자동차노조(UAW)와의 협상에 이번 조사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포드, 2006년 픽업 무이자 판매
2007년형은 2.9% 파이낸싱
포드가 2007년형 픽업트럭과 2006년형 모델에 대해 특별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포드는 ‘트럭을 위한 달’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2006년형 F시리즈를 포함한 픽업트럭에 대해 최고 6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를 비롯해 2007년형 모델에는 60개월간 2.9%의 낮은 이자율을 적용한다고 3일 발표했다.
포드의 리디아 시사룩 대변인은 “2007년형 모델의 저이자 할부판매 혹은 2,000달러의 캐시 리베이트를 통해 픽업차량의 판매를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이번 행사 실시이유를 밝혔다. 포드는 지난 9월 차량판매에서 전년동월보다 4.7% 낮아진 23만8,848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트럭판매는 5% 하락한 14만6,737대를 보였다.
기아, 조지아주 공장 20일 착공
12억달러 투입 2009년 완공
기아자동차(KMA)가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 공장을 오는 20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공식에는 정의선 기아차 사장, 소니 퍼듀 조지아주지사 등 200여명의 인사가 참석하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공식은 지난 4월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현대차그룹 비자금 사태로 연기됐다.
총 12억달러가 투입돼 연간 30만대를 생산할 이 공장은 이르면 2009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조지아 공장은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과 함께 현대·기아차 북미 생산의 양대 축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번에 착공에 들어가는 조지아 공장이 오는 2009년 가동될 경우 기아의 해외생산 규모는 중국 제1공장(13만대), 12월 가동하는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30만대), 내년 말 완공되는 중국 제2공장(30만대)을 포함해 총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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