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에어백이 교통사고 사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보험안전협회(IIHS)는 6일 사이드 에어백(머리&옆구리 보호용)을 장착할 경우 승용차는 측면 사고발생에 따른 사고사망률을 37% 줄이는 효과가 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도 52%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IIHS는 지난 2004년 정부가 발표한 자동차 측면사고로 인한 사망사건 5,000여건 중 2,000여명이 사이드 에어백의 부착만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사이드 에어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직 정부에서는 사이드 에어백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지는 않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오는 2010년까지 모든 승용차 및 SUV, 픽업트럭에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 사양으로 부착하기로 한 상태다. 이와 관련 컨수머리포츠는 소비자들이 사이드 에어백과 전자제어장치(ESC)가 장착된 중고차 및 새차를 구입할 경우 차량 운전에 대한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미국내 시판된 1997∼2004년형 승용차와 2001∼2004년형 SUV의 운전자를 상대로 벌어진 사망사고에 대해 1999∼2004년까지 집계된 결과로 이뤄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