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직 비전’소비자 만족도 조사
“가장 가치있는 차량”
현대 ·기아자동차의 4개 차종이 미국 조사기관의 종합가치평가(TVI)에서 각각 부문별 최고 점수를 얻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동차전문 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이 9일 발표한 TVI에서 현대 아제라는 1,000점 만점에 총 800점을 받아 대형승용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에서는 투산이 757점으로 새턴의 뷰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하면서 2년 연속 최우수 차량에 뽑혔다.
<현대 투산>
기아도 옵티마가 799점으로 중형승용차 부문에서, 세도나는 758점으로 미니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기아 옵티마>
지난해 7개 부문에서 최우수로 꼽혔던 도요타는 올해 3개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데 그친 반면 혼다는 중형 크로스오버 SUV, 소형차 등을 포함해 가장 많은 분야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개선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 아제라>
또 GM은 4개 부문에서 최우수를 차지하며 미국 업체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종합평가에서는 현대가 렉서스와 같은 765점을 얻어 6위를 차지했다. 1위는 미니(MINI), 2위는 BMW가 차지했다. 혼다(764점), 포셰(761점), 머세데스벤츠(758점), 폭스바겐(753점), 사브(746점) 등이 현대의 뒤를 이었으며 도요타는 744점으로 15위에 그쳤다.
<기아 세도나>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신차 구입고객 6만4,000명을 대상으로 차량의 경제성, 구입가격에 대한 가치, 적정가격, 품질보증 등 현재시점의 만족도 평가는 물론 향후 중고차 가치, 제품신뢰성, 내구성, 재구입 여부 등에 대한 설문 평가로 매년 10월 발표되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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