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송용덕 본부장이 마케팅 강화 계획을 밝히고 있다. <신효섭 기자>
롯데호텔 송용덕 영업 마케팅 본부장
“집처럼 편안하게, 사무실처럼 편리하게 모시겠습니다.” 한국에 있는 롯데호텔이 미주지역 고객 유치를 강화한다.
미국을 방문한 롯데호텔 송용덕 영업 마케팅 본부장은 “그동안 롯데호텔을 이용해 주신 미주한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8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롭게 거듭난 만큼 더욱 가깝게 다가서는 롯데호텔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의 소공동과 잠실을 비롯 제주와 부산, 울산에 5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호텔은 ‘우리 호텔만 이용해도 모국 방문이 가능하다’는 것이 자랑. 체크인 카운터를 14층으로 옮겨 고객을 더 충실하게 서브하게 된 소공동 본점을 시작으로 제주, 부산, 울산을 거쳐 롯데월드가 있는 롯데 잠실점에서 모국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면 금상첨화.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은 지난 8월로 리모델링을 완료, 모던한 인테리어로 고객들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제주롯데와 부산롯데에서는 카지노도 즐길 수 있다. 또 하나의 차별화는 철저한 고객관리 시스템이다.
고객 취향 정보를 입력, 룸의 온도나 베개 스타일 등 투숙객의 작은 필요까지 챙긴다. 최근 소공동과 잠실점은 비즈니스 클럽 라운지를 확장, 개인 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즈니스맨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송 본부장은 “한인단체 행사에 경품 스폰서를 하거나 특별 패키지 상품을 소개하는 등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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