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풀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는 현 시점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할 가능성은 동등하다고 평가했다. 최근 인플레 우려가 줄긴 했으나, 이번주 중 발표될 9월 경제지표를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풀 총재는 테네시주 멤피스의 연설에서 “금리정책에 대한 전망은 매우 중립적”이라며 “최근 8~10주간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제한된 것으로 판단하지만,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플레 매파`로 유명한 풀 총재는 최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플레 압력이 확연히 낮아지고 있다”며 금리 인하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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