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 축제 일환으로 치러진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몽고 출신 에디 선수가 꽃가마를 탔다. 규정에 따라 천하장사 씨름대회 마지막 일전은 중량급(170파운드 이상) 우승자 에디 선수와 같은 몽고 출신 경량급(170파운드 미만) 우승자 BK 선수간의 한판 승부로 벌어져 에디 선수가 천하장사에 올랐다. 이번 씨름대회는 한국 천하장사 씨름선수들이 대거 참가, 시범경기를 벌임으로써 관객몰이에 성공을 거뒀다. 김용대·김효인·염원준·장정일·조범재·하상록 등 6명의 씨름 선수들은 현란한 씨름 기술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OC 체육회(회장 진병구)가 주관한 대회에는 300여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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