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지점장(앞줄 왼쪽 세 번째)과 직원들이 더욱 밝은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전문가들 포진, 대출엔 더 강해”
적극적 라인 개설로 자금지원 쉽게
금요일 오후 업무가 끝날 무렵 찾은 나라은행 다운타운지점(지점장 윤기원)은 매우 밝은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매주 금요일이면 객장 직원들이 모두 밝은 노란색 티셔츠로 맞춰 입고 고객들을 맞고 있는데 화사한 느낌의 유니폼 뿐 아니라 직원들의 표정도 더욱 밝았다.
윤기원 지점장은 “항상 고객들이 기분 좋은 은행 이용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지점 자체적으로 밝은 유니폼을 맞춰 입은 것도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 표현의 하나”라고 말했다.
나라은행 다운타운지점은 지난 96년 개점해 기존 한인 은행들 중 다운타운 진출이 상대적으로 늦은 후발주자이지만 특히 대출 부문에 강세를 보이며 현재 여수신고가 각각 1억3,000만달러와 1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론 오피서 출신으로 대출 분야 전문가인 윤 지점장이 지난 2000년 부임해 6년째 다운타운지점을 이끌고 있다
나라 다운타운지점은 특히 한인 의류업체들을 대상으로 매우 활발한 대출 활동을 하며 다운타운 비즈니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윤 지점장의 설명이다. 적극적인 라인 개설로 사업자금 지원을 손쉽게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체 직원 22명 가운데 대출부서 직원만 론 오피서 4명을 포함 7명이나 된다고 한다. 이란계 마케팅 오피서 2명을 따로 두고 타민족 고객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나라 다운타운 지점은 또 직원들 모두가 다방면에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도록 크로스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대한 직원들이 많이 배워서 스스로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윤 지점장은 설명했다. 윤 지점장은 이어 “패션 디스트릭쪽으로 자바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는 다운타운 현황을 반영해 보다 고객들을 가까이 모시기 위해 앞으로 패션 디스트릭쪽에 디파짓 센터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13)763-1122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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