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에서 고급 데이스파를 운영하는 제이미 안(33) 사장이 ‘우먼스 네트워크’(The Woman’s Network)가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 기업인 상을 수상했다.
우먼스 네트워크는 24일 맨하탄 트럼프 플라자에서 개최한 2006년 연례 만찬에서 안 사장에게 2006 우수 여성 기업인상을 수여했다.
이 상은 우먼스 네트워크가 매해 패션, 인테리어, 미용, 디자인 등 각 업종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여성 기업인에게 주는 상으로 올해는 안 사장이 단독 수상했다.
안 사장은 현재 맨하탄 유니온 스퀘어와 56가 미드타운에 각각 ‘아쿠아 뷰티바’와 ‘타운하우스’란 고급 데이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업소들은 기존 데이스파와는 달리 고급 인테리어가 겸비된 최첨단 시설들로 꾸며져 있어 최근 미 젊은층으로부터 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안 사장은 우수 여성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한인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더욱 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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