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가정의 영적 지도자
11월 4일 시작되는 제10기 산호세 아버지학교 개강을 앞두고 진행자와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헌신예배를 드렸다.
헤이워드 크로스웨이 교회(담임 안민성 목사)에서 25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 이날 헌신예배에는 80여명이 참석, 먼저 누린 감동과 축복을 10기 참가자들에게도 전하고 나누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설교를 맡은 권영국 목사(새누리선교교회 담임)는 자신도 2기 아버지학교 졸업생이라 소개한 후 ‘비교의식, 창조의식’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들려주었다.
권 목사는 비교의식에 갇혀 자신이 받은 모든 축복을 잊어버리고 불평하고 원망한, 그래서 결국 불행한 말로를 맞아야 했던 모차르트와 살리에르, 다윗과 사울의 관계를 설명하며 비로서 고난의 터널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의식(하나님이 유일한 걸작품으로 나를 창조하셨다)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당초 60명을 예상했으나 80명이 몰려 참가인원을 늘렸다는 이덕구 10기 아버지학교 진행자는 등록자 중 반은 아내의 등에 떠밀려 오는 분들이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어떤 아버지로 살아가야 할지를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10기 아버지학교 주제 강연은 김영련 목사(산호세온누리교회), 정대성 목사(콜로라도 뉴라이프선교교회), 이경렬 목사(산호세새소망교회), 권준 목사(시애틀 형제교회) 등이 맡는다.
2000년말 시작된 산호세아버지학교는 매년 2회 열리며 수많은 아버지들을 변화시켜 희망의 전도자로, 가정의 영적인 제사장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쳐왔다.
아버지학교 미주본부는 아버지학교의 성공에 힘입어 예비아버지학교, 어머니학교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영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