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으로 나오라, 영성을 회복하라”
1980년대 말 찬양과 경배로 영적 부흥을 일으킨 하스데반 목사가 22일 오후 산호세온누리교회(담임 김영련 목사)에서 ‘사막의 영성’이란 주제로 찬양집회를 열었다.
하 스데반 목사는 교회의 모습은 있으나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잃게 만드는 환경 속에 있다고 지적하며 기도와 예배를 방해하는 환경에서 떠나라고 권했다.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곳, 사막으로 나올 때 하나님만 바라보게 된다. 내 영혼이 하나님을 높일 때 회복이 일어나고 마음이 새롭게 된다.” “사막의 영성을 가진 자는 하나님의 임재(하나님을 느끼는) 속에 살아간다.”
‘나의 마음에 주를 향한 사랑이 /나의 말에 주가 주신 진리로/ 나의 눈에 주의 눈물 채워주소서’로 시작하는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 등 작곡한 새 노래들로 참석자들의 마음문을 연 뒤 그는 세상 유혹에서 넘어진 자, 언어장벽과 문화충격으로 조롱받지 않으려고 힘겨워하는 자, 무너진 마음으로 저항할 힘 없는 자들이 다시 하나님과 만나고 십자가 앞으로 나오며 회복하도록 예배를 인도했다. 300여명의 예배 참석자들은 뜨거운 찬양과 경배를 통해 눌림이 터져나가듯 영혼을 회복하고 새로운 헌신을 다짐했다.
하 스데반 목사는 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의 동생으로 두란노 경배와 찬양을 이끌었다. 20여년 전부터 싱가폴 말레이시아 중국 선교에 힘써 왔으며 ‘올네이션스경배와찬양’으로 한국 예배음악을 이끌어 가고 있다.
15년전 만난 중국인 목회자의 교회 찬양예배 인도차 산호세를 방문했다가 하루만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이번 산호세온누리교회 찬양집회에는 그의 예배문화의 세례를 받은 이들로 가득찼다. 경배와 찬양 가운데 부흥이 있음을,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는 축복이 그곳에 있었다.
<신영주 기자>
하 스데반 목사가 다시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할 것을 권하며 상한 영혼들을 위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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