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준비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됩니다.
11월2일 개봉하는 블랙코미디 ‘잔혹한 출근’에서 어린 딸을 둔 아버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김수로(36)가 실제 생활에서는 내년 1월부터 2세를 계획할 예정이다.
10월1일 동료 연기자 이경화(30)와 백년가약을 맺은 김수로는 자녀 계획은 정확하게 내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며 웃었다.
‘잔혹한 출근’의 개봉을 앞두고 만난 김수로는 지금은 서로가 촬영 때문에 너무 바빠서 만날 시간도 없다면서 그러나 내 나이도 있는 만큼 내년에는 아이를 갖고 싶다. 1월부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잔혹한 출근’에서 무남독녀 어린 딸을 유괴당하는 아버지 역을 맡아 감동적인 연기를 펼친 김수로는 딸 역을 맡은 아역 배우가 정말 예뻤다면서 그런 딸내미를 꼭 얻고 싶다. 조카들도 엄청나게 예쁜데 내 자식은 얼마나 예쁘겠냐며 미소지었다.
그는 이어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자식을 가진 부모의 입장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극중에서 나 역시 유괴를 저지르는 입장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아동 관련 범죄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 천하의 몸쓸 짓이라며 연기를 하는 데도 미치겠는데 실제 아이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면 얼마나 큰 고통이겠는가. 부디 그런 범죄는 근절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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