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튀김이 등장했다.
텍사스주 식품전시회에 출품된 코카콜라 튀김은 댈러스 출신의 컴퓨터 기사 아벨 곤살레스(36)가 고안해낸 새 패스트 푸드다.
그는 15종류의 반죽을 시험한 끝에 코카콜라 시럽과 딸기 시럽에 약간의 딸기를 넣어 반죽한 이번 전시회 출품작을 만들어냈다.
이 제품은 반죽을 탁구공 크기의 도넛 모양으로 뭉쳐 기름에 잠기게해 튀긴 후 코카콜라 시럽과 거품을 낸 크림, 계피설탕을 위에 바르고 꼭대기에 버찌를 얹어 컵에 담아 내놓는다.
텍사스주 식품전시회 대변인 수 구딩은 맛이 훌륭하다면서 엄청난 성공이라고 말했다.
텍사스 전시회에서 매점 2개를 운영한 곤살레스는 24일간 코카콜라 튀김을 개당 4.50달러에 3만5천달러어치나 팔았으며 창의상도 받았다.
노스 캐롤라이나와 애리조나 등지의 식품전시회에서도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사람들은 곤잘레스의 요리법을 모방하려 애쓰고 있다.
곤살레스 이 제품의 칼로리를 밝히지 않았다. 그는 내가 바라는 것은 내 작품이 오리지널이며 가장 좋은 코카콜라 튀김으로 평가받는 것이라면서 특허를 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곤살레스 코카콜라 튀김의 성공으로 용기를 얻었다면서 내년 전시회에는 사이다튀김 또는 체중에 신경쓰는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 코카콜라 튀김을 선보이고 싶다고 덧붙였다.
레이 크로케트 코카콜라 대변인은 코카콜라를 즐기는 소비자의 독창적인 방법에 늘 놀란다고 말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lh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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