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LALIFF는 재주 있는 라티노 영화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재미 있고 유익한 영화제로 영화인들이 패널토의에 참석, 자신들의 영화를 일반에게 접근시키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 귀중한 영화제는 배우 에드워드 제임스 올모스와 마를렌 데머가 공동 창시자로 쟁쟁한 스타들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그리고 명예위와 자문위에도 탁월한 영화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폐막작은 칠레의 클라우디오 다베드가 감독한 ‘프리텐디엔도’ (Pretendiendo 2005)로 마초맨의 인간성 자각을 그린 자극성 있고 통렬한 영화였다. 이 마초맨은 재주는 있으나 시무룩한 현대적인 하녀에 의해 비로소 사랑과 관계의 진가를 배우게 되는데 하녀가 마초맨에게 깨달음을 가르쳐 주는 방법이 너무나 보통이 아니어서 충격적이다. 또 다른 인상적인 영화는 알프레도 데 비야가 감독한 ‘옐로-유나이티드 스테이츠’(Yellow-United States 2006). 푸에르토 리코 태생의 재능 있는 댄서가 뉴욕에 와 온갖 역경을 헤치고 성공을 위해 분투하는 드라마다. 이 영화들 외에도 여러 영화들이 라티노커뮤니티의 삶을 철저히 조명해 보여주고 있다. 이 매우 중요한 영화제는 LA에 사는 라티노들과 영화제의 성공에 기여한 사람들을 위한 큰 혜택이다.
2007년의 제11회 영화제를 크게 기대한다. 영화제는 매년 라티노영화세계를 LA에 소개하는 중요한 임무를 가진 행사이기 때문이다.
해리엣 로빈스 (LA 영화비평가협회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