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상품으로는 전자제품과 장난감이 여전히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연말 선물로 어떤 것이 좋을까? 해마다 이쯤이면 고민하게 되는 문제다. 다가오는 연말 친구, 가족, 연인에게 선물을 준비해야 하지만 무엇을 줘야할 지 정답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소비자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소비자조사기관인 컨수머리포츠가 연말 선물로 안성맞춤인 상품과 최악의 상품을 선정 발표했다.
전자제품 ‘웰컴’
상품권은 ‘노굿’
■상품권은 ‘노굿’.
컨수머리포츠는 상품권은 의류(73%)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60%의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선물 목록이지만 받는 사람에게는 그다지 달갑지 않은 상품이라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2,33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은 지난해 받은 상품권을 아직도 소유하고 있으며 그 금액도 최소 9억7,200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만큼 사용이 저조하고 또 일부 소비자는 받은 상품권보다 더 많은 금액을 사용하게 돼 무리한 소비를 조장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백화점 지고 할인점과 온라인은 뜬다.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71%가 연말 샤핑을 월마트, 타겟과 같은 할인점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39%는 온라인 샤핑 구매를 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개인정보 누출에 대한 우려로 온라인 샤핑에 대해서는 큰이용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받아서 좋은 상품은 ?
의류와 상품권에 이어 올해 최고의 선물로는 장난감(54%)과 전자제품(53%)이 올랐다. 특히 전자제품에는 비디오게임 시스템, 홈 비디오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MP3, 아이팟, 디지털 카메라 등이 포함됐다.
■선물의 구입직전 주의사항
남성의 경우 가장 선호하는 선물로는 전자제품, 여자는 상품권과 보석이었다. 또 의류는 가장 최고의 선물 아이템이기도 했지만 가장 실망스러운 선물에도 선정됐다. 따라서 선물을 받는 사람의 취향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에 주는 이의 정성을 담는다면 실패는 없을 것이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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