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들의 에세이 실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7일 노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실시된 제 2회 에세이 경시대회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26일 저녁 본보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본보가 주최하고 워싱턴커뮤티니 에듀케이션(대표 박창연)이 주관한 이번 경시대회에서는 마크 최(몽고메리 블레어고 11학년)군과 토마스 변(타코마 파크 중 7)군이 각각 고등부, 중등부 1등을 차지했다.
고등부 2등은 마리안 황(폴 VI 가톨릭고 11), 3등은 데보라 김(리처드 몽고메리고 9), 이태성(마샬고 11)군이 공동 선정됐다. 중등부 2등은 조인영(롱펠로우중 8), 3등은 실비아 어(프로스트중 8)양이 각각 차지했다.
1, 2, 3등에게는 각각 100달러, 50달러, 30달러의 도서상품권이 상품으로 주어졌다.
유석희 본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을 잘 쓰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자녀들이 글을 잘 쓸 수 있도록 격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시대회 참가자들의 에세이는 훼어팩스 공립학교 교사 등 3명의 전문가들이 엄정한 채점을 한 후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평가할 수 있도록 본인에게 반송됐다.
강화자 워싱턴커뮤니티에듀케이션 부원장은 “서론, 본론, 결론이 분명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에세이에 높은 점수가 주어졌다”가 말했다.
6-11학년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된 이번 에세이 경시대회에는 1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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