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저가형 약품판매에 나선다. 월마트는 26일 조지아를 포함한 12개주에서 개당 4달러짜리 저가형 일반약품을 판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명 제약사들의 제품을 다수 포함하는 이 계획안에 따르면 월마트는 천식, 콜레스테롤, 당뇨, 고혈압 등의 질병에 치료제로 사용되는 제품 143개를 모두 4달러에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안은 이미 지난 9월부터 플로리다에서 시행돼 인기를 누린바 있다. 월마트측은 “조지아, 앨라배마, 아이오와, 캔사스, 메릴랜드, 미시건, 미시싶, 미주리, 뉴햄프셔, 오하이오, 사우스 데코타, 버지니아 등 동부지역 12개주에서 저가형 약품판매가 이루어질 경우 소비자들은 약값 지출에 70%이상을 절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 약품상연합에 따르면 현재 거래되는 이들 약값의 시중가는 28달러 74센트로 유명 제약회사의 제품은 96달러에 달하고 있다. 무명제약사들의 제품은 유명제약사들의 제품과 화학성분상 동일하나 마케팅과 개발비용 등 부대비용이 없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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