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시작전 시범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학부모와 출전 학생들.
청소년테니스대회가 사상최대 출전인원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애틀랜타 한인청소년센터(회장 권요한)가 주최하고 한인테니스협회(회장 최석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2일 오후 5시부터 베스트 프렌드파크에서 진행됐으며 남녀 단복식 부문에 100여명이 출전 역대 최대참가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청소년 테니스대회는 9일부터 남녀단식(40명) 예선전을 거쳐 본선 경기를 가졌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열띤 응원속에 치러졌다.
권요한 청센터 회장은 개막식에서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후원속에 이번 대회가 열리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모님들의 관심이야말로 청소년들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최석환 최장 역시 “청센터와 공동으로 뜻깊은 행사를 주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스포츠인 테니스를 동포사회에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회원 모두가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이정애 부동산 전문인이 후원한 티셔츠 100장이 제공됐으며 민은지 양과 최봉도 선수 등이 시범경기를 펼쳤다. <황재원 기자>
다음은 대회결과( 1, 2, 3순위)
남자단식(A): 김재영, 김영남, 최이현
남자단식(B): 이기훈, 이지한, 김형곤
여자단식: 김영서, 김진히, 김재은
남자복식(A): 박동진 한민국, 고우찬 백진수, 박동해 김진효
남자복식(B): 문지환 이창호, 박재현 조국, 박재선 김부수
여자복식: 이유니 김이수, 이현영 차난희, 강은정 김성애
초보자 복식: 이준용 한지원, 윤지민 주산성, 전의채 장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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