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 대장균 오염 시금치로 현재까지 전국에서 3명이 사망하고 204명의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똑같은 종류의 e-콜라이 0157: H7(병원성 대장균)이 중가주 시금치 농장지대 근처 냇물과 인근에서 죽은 멧돼지 내장에서 다시 검출됐다.
시금치 파동 진원지를 조사중인 캘리포니아주 보건국은 26일 이같이 발표하고 이번 박테리아 검출이 현재까지의 추정을 확인해줄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유독성 대장균 시금치 파동이 소떼의 배설물이 최대 채소공급사의 하나인 내추럴 실렉션 푸즈사(샌 후아 바우티스타 소재)의 시금치 농장을 오염시키면서 전국으로 퍼졌을 것으로 추정해왔다.
관계자들은 멧돼지들이 시금치 농장의 철조망을 뚫고 침입, 시금치를 뜯어먹은 사례들이 많았다며 멧돼지에서의 박테리아 검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당국자는 이번의 대장균 검출이 내추럴 실렉션푸즈사 농장외에 어떤 농장들에 영향을 줬는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그러나 샌 베니토 카운티와 몬터레이 밸리지역의 목축지보다는 북쪽이라고 전했다.
이외에 시금치 농장지대에서 약 1마일 떨어진 개울 하류에서 역시 박테리아가 검출되었으며 이물은 지하수와 섞여져 시금치 농장 관개용수로 쓰여왔다고 아울러 전했다.
당국은 이외에도 오염된 비료와 극빈층 농부들의 비위생도 원인으로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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