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도 시, 카운티, 주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위한 푯말이 곳곳에 내걸렸다.
부재자 투표 용지 7일 저녁까지 도착
“견본 투표용지에 미리 표기
투표장서 그대로 하면 편리”
중간선거가 한주 앞으로 다가왔다. 2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OC 한인유권자들도 연방상하원의원과 주지사는 물론 주상하원의원, 수퍼바이저, 시의원, 교육위원, 각종 발의안에 이르기까지 수십가지가 넘는 항목을 결정해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다음은 OC한인 유권자들을 위한 중간선거 안내 가이드다.
◇부재자투표=OC선거관리국은 이미 선거내용을 설명하는 견본투표용지(Sample Ballot) 및 부재자투표용지(Absentee Ballot) 발송을 마친 상태다. 부재자투표시 반송봉투에 반드시 유권자등록시 기재한 주소를 적고 서명을 해야한다.
선거관리국은 주소 및 서명 일치여부를 바탕으로 동일인여부를 확인해 유효표로 처리한다.
부재자투표용지 발송에는 39센트짜리 우표를 발송해야 한다. 그러나 일부 유권자들이 우표를 붙이지 않거나 무게가 초과되는 경우도 있어 OC선거관리국은 우정국과 협약을 통해 부재자투표용지는 반송되지 않고 선거관리국으로 배달되도록 조율을 마쳤다. 부재자투표는 11월7일 저녁8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유권자등록시 부재자투표를 신청 안했지만 지금 바꾸길 원한다면 아직 시간이 있다. 신청마감은 31일까지로 선관국 웹사이트(www.ocvote.com)에서 신청양식을 인쇄해 이메일이나 팩스(714-567-5100)로 보내거나 인터넷을 쓸 수 없으면 일반종이에 이름, 주소, 서명을 적어 이를 팩스로 보내도 된다.
◇현장투표시 사전준비=올해 중간선거는 각종 발의안까지 많아 선거내용을 설명하는 책자 페이지수만 60장이 넘고, 투표용지도 4장이 넘어간다. 현장에서 전자투표기를 이용할 경우 최대 16개 화면을 넘기며 투표해야 한다.
구자윤 OC선거관리국 한인담당관은 “기표 자체에만 몇분이 걸릴 정도로 결정할 것이 많아 투표장에 가서도 줄을 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사전에 견본투표용지에 모두 표기를 해놨다가 이를 갖고가 그대로 투표하는 것이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투표소가 가장 붐비는 시간때는 출퇴근이 겹친 오전7~9시 사이와 저녁 6~8시 사이이기 때문에 가급적 이 시간을 피해 투표하는 것이 좋다.
한국어 문의 (714)567-5141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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