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이 지난 10월 30만1,317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 동월대비 22% 신장을 기록했다. 올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SEMA에서 GM의 뷰익 루슨에 사람들이 몰려 관심을 보이고 있다.
10월 판매 22·8.1% 껑충
현대자동차도 3.6% 증가
기아·혼다등은 외려 줄어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GM, 포드, 도요타, 닛산 등은 10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난 반면 다임러크라이슬러와 혼다, 기아의 판매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현대는 지난 9월 판매 부진을 만회하며 10월 판매에서 3만479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9,413대보다 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누계에서도 38만9,738대로 2.9% 신장했다.
현대는 아제라(48%), 산타페(22%), 엘란트라(14%)의 판매상승으로 이 같은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줄곧 고전했던 GM은 30만1,317대로 22%가 늘면서 모처럼 상승곡선을 그렸다. 셰볼레 실버라도와 GMC 시에라 픽업 등이 선전했다. 포드도 21만5,985대를 팔아 전년 동월대비 8.1% 증가한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승용차 판매가 22.1% 늘어나면서 트럭 판매 부진을 만회했다.
도요타는 18만9,011대로 9.2% 늘어났다. 도요타 브랜드는 10.2% 증가한 16만5,005대를 기록했고, 럭서리 브랜드인 렉서스도 2만4,006대로 2.9% 늘어났다.
최근 자동차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던 닛산은 전년 동월대비 3.9% 늘어난 7만5,095대를 기록했다. 닛산 브랜드의 판매는 3만8,330대로 5.4% 증가한 반면 럭서리 브랜드인 인피니티는 9,406대로 5.6% 떨어졌다.
지난달 역대 월 판매 최고실적을 올렸던 기아는 2만97대로 2.6% 떨어지며 주춤했다. 하지만 올 누계에서는 24만2,095대로 2.2% 상승했다. 혼다 역시 11만624대로 0.2% 줄었다. 특히 승용차 판매가 5만7,835대로 8.8% 감소해 부진했다.
다임러크라이슬러도 전년 동월대비 1.6% 떨어진 18만184대에 그쳤다. 럭서리 브랜드인 머세데스 벤츠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 급증으로 12.3% 증가했으나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및 트럭 판매가 3.2% 하락한 15만9,586대를 기록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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