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주지사 민주당 후보인 마틴 오말리 볼티모어 시장(사진)은 1일 아태계 언론과 전화 인터뷰를 갖고 지지를 당부했다.
본보를 포함 중국, 베트남 커뮤니티 언론이 참가한 이날 인터뷰에서 오말리 후보는 “다양성이 메릴랜드주를 이끄는 힘”이라면서 “당선시 한인 등 아태계 담당관을 채용, 이들의 의견이 주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볼티모어 시장으로 있으면서 권은하 한인 연락 담당관을 채용, 메릴랜드 한인식품주류협회, 메릴랜드 한인세탁협회, 세종장학재단 등 한인단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면서 주정부에도 한인연락담당관을 채용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다문화주의는 쓸데없는 소리’라고 말한 바 있는 얼릭 주지사의 언급을 비난하면서 “소수계 비즈니스가 정부조달 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주정부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시대를 맞아 아시아 국가에 연락사무소를 설치, 이들 국가와의 교류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인터뷰는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이 주선했으며 사회를 봤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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