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도 시설 확충, 내년 6월께 끝날 듯
브룩허스트-스탠퍼드 1마일 구간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중심 도로 ‘가든그로브 블러버드’(Garden Grove Blvd.)가 하수도 공사관계로 심한 교통 혼잡을 빚고 있다.
하수도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가든그로브시는 올해 중순부터 GG블러버드 선상의 브룩허스트 스트릿에서부터 스탠퍼드 애비뉴 사이 1마일 구간에 하수도 확장 공사 중으로 주중에 1-2개의 차선이 막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공사는 주말을 제외한 주중 오전7시부터 오후3시까지 8시간동안 계속되고 있다.
GG에 직장을 두고 있는 김모씨는 “하수도 공사가 시작된이후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의 교통 체증이 평소에 비해서 2-3배 늘어난 것 같다”며 “가든그로브 블러버드를 우회해서 다른 길을 택할때가 많다”고 말했다.
가든그로브시 공공 서비스국의 키스 존스 국장은 “하수도 공사는 내년 2월경 끝나고 공사로 인해 망가진 중앙분리대를 다시 만들려면 4-6개월가량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내년 6월께 완전히 끝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키스 존스 국장에 따르면 이 공사는 현재 건립 중인 대규모 주상복합 샤핑센터 ‘가든그로브 갤러리아’와 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브록허스트 트라이앵글’의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한 것이다.
한편 가든그로브시는 개선 및 교체가 가장 시급한 하수도 라인부터 공사를 시작해 1년 단위로 80개 섹션으로 나누어 2015년께 완료시킬 계획이다.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