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자금에서 버너 전국 8위, 라이컷 26위 올라
민주·공화 전국위원회도 경쟁적으로 자금 지원
연방하원 제 8선거구에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데이브 라이컷 현직의원(공화)과 그에 도전하는 민주당의 다시 버너 후보간의 대결이 자금싸움의 양상을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방선거위원회(FEC)는 이스트사이드를 중심으로 하는 제 8선거구에서 맞붙은 이들이 지금까지 모금한 선거자금의 총액이 5백만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라이컷은 지난달 18일까지 총 266만달러를 모금, FEC 전국 모금랭킹에서 37위, 버너는 241만달러로 49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투자한 금액을 합친 전체 선거자금 순위에서는 버너가 전국 8위, 라이컷은 26위에 각각 랭크됐다.
버너 선거대책본부의 제이미 스미스 대변인은 “박빙의 승부전이 될 것이라는 점을 양측이 잘 알고있다”며 막판공세에 자금을 쏟아 부을 것임을 시사했다.
재작년 선거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던 초선의 라이컷 의원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매니저 출신으로 경치경험이 전무한 버너를 맞아 또다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있다.
이들은 각기 소속 정당으로부터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있다. 전국적으로 15석을 확보, 하원 장악을 목표로 하는 민주당의 전국위원회는 당선 가능성이 있는 버너후보에게 2백만달러를 지원했다.
공화당도 개인 모금액에서 앞서고 있는 라이컷 의원에게 230만달러 가량을 지원했다. 이는 전통적인 공화당 우세지역에서 ‘새로운 변화’를 내세우며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버너후보가 라이컷을 꺾기가 쉽지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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