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 자전거 전용도로 개통
3단계 프로젝트중 첫 단계 3년만에 완공
LA시내, 특히 밸리지역 전체를 자전거로 다닐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3년전 시작된 ‘샌퍼난도 밸리 로드 바이크 패스’가 2일 드디어 완공되었다.
3단계 자전거 길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1.8마일 거리의 이 자전거 전용도로는 총 공사비 420만달러가 투입되어 랙스포드와 허바드 스트릿을 연결하고 있다.
이날 열린 개통식에는 시 관계자와 주 교통부, 또 주민들이 모여 건강한 환경을 위한 자전거길 개통을 축하했다. 이 지역을 대변하는 알렉스 파디야 시의원은 언젠가는 실마에서 다운타운 시청까지 자전거로 출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LA시 전체가 자전거길로 서로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LA지역은 최근 수년간 자전거길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카노가팍에서 롱비치까지를 LA리버 옆을 따라 자전거길을 만들자는 플랜의 일부로 그리피스팍에서 에코팍까지는 이미 만들어져 있다. 또 가장 성공적 자전거길로는 워너센터부터 노스 할리웃까지의 14마일 오렌지라인을 따라 아름답게 조성된 코스가 꼽히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자전거길에 이어 두 번째 길은 월프스킬에서 브랜포드까지이며 내년에 공사가 시작된다. 시교통부는 브랜포드에서 코하셋 스트릿까지의 3단계 공사준비에 들어갔다.
관계자들은 3단계 프로젝트까지 완공되면 자동차대신 자전거를 이용하여 출근하는 주민들의 수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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