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오는 2008년 에탄올과 휘발유 등 혼합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트럭을 출시한다. 도요타는 개솔린 가격이 여전히 높은 가격에 머물러 있고,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국제 규정이 더욱 엄격해짐에 따라 친환경 자동차 생산을 늘리는 방안으로 이번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미 3대 자동차 회사인 GM과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는 이미 오는 2010년까지 에탄올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3개 회사의 주요 소득 모델이 트럭이라는 점에서 도요타의 계획이 북미 지역에서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전망됐다. 도요타가 내놓을 혼합연료 트럭은 개솔린만 사용할 수도 있고, 에탄올을 85%까지 혼합할 수도 있다. 이 혼합연료 모델은 도요타의 인도 공장이나 텍사스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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