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등 영광군의 질좋고 맛있는 특산물들의 품질을 군수인 제가 보증합니다. 맛으로 직접 확인하십시오.”
9일(목)-12일(일) 그랜드마트 센터빌점에서 개최되는 농수특산물전을 위해 세일즈 방미에 나선 강종만 영광 군수는 “우리 고장의 특산물이 워싱턴 동포들에 꼭 호평 받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광 특산전에는 강 군수를 비롯, 영광군내 농협과 9개 업체 관계자등 17명이 참가해 특판행사와 함께 수출 상담을 하게 된다.
이번에 선보일 대표적인 상품은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됐다는 영광 굴비. 참조기를 소금에 절여 가공 건조한 영광의 법성포 굴비는 최상품으로 대접받고 있다.
이밖에도 고추장 굴비, 창란젓 등 각종 젓갈, 영광 모싯잎 송편, 허브 베게, 홍화씨환, 태양초 고춧가루, 황토 속옷, 잡곡, 한과등 10개 품목이 소비자들을 찾는다.
강 군수는 “중국산등 가짜 가 아니라 참조기로 만든 진짜 굴비를 만나실 수 있다”며 “다른 상품들도 친환경, 웰빙 특산물로 뉴욕판매전에서 반응이 아주 좋았다”고 소개했다.
강 군수에 따르면 영광군 방미단은 워싱턴에 앞서 뉴욕에서 나흘동안 직판행사를 통해 총 15만달러 어치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250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그랜드마트는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영광군의 농어민 발전을 위해 내놓을 예정이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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